한국과 미국, 일본 정부는 빠르면 내주, 늦어도 내달초 북핵 관련 3자 고위급 회의를 열 것이라고 이태식 주미 대사가 밝혔습니다.
이 3자협의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공동의 더욱 포괄적인 접근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것을 계기로 열린다는 점에서 교착상태인 북핵 6자회담 재개와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관계국들의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이 본격화하는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북핵 3자협의엔 천영우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이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