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고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면적 12만8천140㎡에 서식하는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들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에 따르면 2002년부터 17개 국립공원내 외래식물 분포실태를 연차별로 조사한 결과 총 142종의 외래식물이 국립공원내에 서식하고 있는 가운데 돼지풀 등 5종의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단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이 자생식물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인체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제거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