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 3차 본협상이 현지시각으로 6일 오전 미국 시애틀에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를 비롯한 양국 협상단은 협상에 앞서 교환한 상품무역.농산물 개방안과 금융.서비스 개방유보안 등을 토대로 협상을 벌입니다.
이날 협상분야는 상품무역, 농업, 원산지.통관, 기술표준, 위생검역, 투자, 서비스, 금융, 통신.전자상거래, 지적재산권, 총칙, 환경, 경쟁, 의약품.의료기기 등 14개 분야입니다.
양국 협상단은 우리 시각으로 7일 새벽 1시 옛 `시애틀 역사.산업박물 관`에서 10여분간 개막식을 가진 뒤 협상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