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살 이상 고령자 가운데 정년을 마치고 퇴직한 사람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령층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살에서 79살 사이의 고령자 가운데 `정년에 퇴직한 경우는 12%에 불과했고 `건강이 좋지 않아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이 27.5%로 나타났습니다.
또 평균 퇴직 연령은 남성은 55살, 여성은 52살로, 남녀 합산하면 54살로 나타나 지난해 조사 때의 53살보다 1년이 늘어났습니다.
또 장래에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은 57.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가 34.3%였고 `일하는 즐거움 때문에`가 17.4%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