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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공건축 그린리모델링 의무화···K-Cancer 사업 추진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공공건축 그린리모델링 의무화···K-Cancer 사업 추진

등록일 : 2021.06.03

김유영 앵커>
정부가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공공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2025년부터 의무화합니다.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암 임상 정보를 빅데이터로 만드는 K-Cancer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되는데요.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 건축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2025년부터 공공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의무화를 실시합니다.
에너지 성능이 미흡했거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오래된 공공 건축물을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의 성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4년까지 리모델링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개발하고 법령을 정비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민간 건축물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지원도 확대합니다.
냉·난방비 절감을 위한 리모델링을 하면 정부가 대출 이자를 지원해주는 이자지원 사업은 규모를 더욱 늘릴 계획입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노후 건물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지원을 강화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를 위한 제도혁신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규 건물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합니다.
건축물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등급도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5등급인 제로에너지 건축 등급을 2025년에는 4등급, 2030년부터는 3등급 수준으로 상향하는 겁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위암 등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 임상 정보를 빅데이터로 만드는 K-Cancer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공공 데이터 개방 건수를 한 해 1천 건에서 5천 건으로 확대합니다.
이후에는 심뇌혈관 질환과 신종감염병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 빅데이터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이승준)
복지부는 이와 함께 2025년까지 유전체 등 바이오 정보와 병원 임상 기록, 공공보건 의료데이터를 중심으로 3대 원천 데이터 플랫폼을 완성할 방침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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