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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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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실 못하는 영어도서관 [국민리포트]
대구에 처음으로 영어 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나도 책을 빌릴 수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고 합니다.
박선영 국민기자입니다.
지난 2월, 대구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영어 전용도서관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책장 곳곳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이용자의 모습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개관한지 2달이 넘었지만 아직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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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장미페스티벌 [국민리포트]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 리포트>입니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화려한 장미 축제가 열렸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에 잔칫상이 펼쳐졌습니다.
장미들의 잔치 아니, 색상의 향연입니다.
만 3천㎡의 장미원에는 백여 품종에 3만여 송이의 장미가 뜨거운 태양처럼 붉은 정열을 토해냅니다.
페스티벌답게 2만 송이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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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도 모바일시대' [국민리포트]
요즘 스마트폰 많이들 쓰시죠.
대학가에서는 학생증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간, 모바일 학생증이 등장했습니다.
김은경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도서관 좌석을 맡기 위해 학생들이 좌석발급기에 학생증을 댑니다
하지만 한 학생이 학생증이 아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 학교는 올 초부터 모바일 학생증을 도입했습니다.
모바일 학생증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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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대사진의 어제와 오늘 [국민리포트]
러시아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러시아 현대사진전을, 김지숙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곰이 의자 위에 앉아 손짓을 하는 모습이, 마치 발레리나에게 춤을 가르치는 것처럼 보입니다.
동화속 한 장면 같은 이 사진들은 러시아 사진작가 그레고리 마이오피스의 작품입니다.
러시아 현대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롯데갤러리 본점에는 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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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성으로 국악계 新바람 [국민리포트]
국악이 젊어지고 있습니다.
젊은 국악인들의 현대적인 공연이, 국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필성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가곡 이수자인 김나리씨가 소올지기 여성합창단과 함께 ‘사랑거짓말’이라는 가곡을 부르고 있습니다.
김나리씨는 이해하기 어려운 정가를 가야금 연주와 함께 쉬운 곡조와 춤으로 표현하는 젊은 국악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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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춤 100년, 무대에 오르다 [국민리포트]
우리나라의 전통 춤, 그 백년의 역사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대가들의 멋진 춤을, 송샛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짧은 명주수건을 들고 구음이 없는 경기시나위에 맞춰 추는 춤에서 한과 슬픔이 느껴집니다.
한국여인의 우아함과 정숙함이 느껴지는 이 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1호인 종묘제례악의 해금과 일무 기예능 보유자인 고 김천흥류의 살풀이를 재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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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이트웨이, 부산항' [국민리포트]
지난달 31일은 바다의 날 이었는데요.
부산에서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도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헬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선박에 접근합니다.
헬기에서 로프가 내려오고 경찰 특공대원들이 내려옵니다.
어린이의 표정에 놀람과 신기함이 가득합니다.
물줄기를 뿜으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마치 영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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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릉문화제…명성황후 국장 재현 [국민리포트]
명성황후의 국장행렬이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된 홍유릉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이내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명성황후의 국장행렬은 대고를 앞세우면서 시작됐습니다.
일본사람들의 압력으로 태극기를 들지못한 병사들이 검은제복만을 입고 그뒤를 따랐고 대사헌등 대신들에 이어 황후가 타던 소여와 채여등도 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상여 뒤에는 곡을하는 궁인들이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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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이주민가요제…다문화 소통의 장 [국민리포트]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자신의 끼와 노래실력을 한껏 뽐낸 가요제가 열렸습니다.
노래실력이 대단했다고 하는데요, 최유화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구로아트밸리 야외무대입니다.
2013년 이주민가요제의 서울예선이 한창입니다.
가요제는 평균나이 일흔이 넘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다문화무지개경로당의 개막축하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먼저 필리핀에서 온 마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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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영원한 우정 잊지 않겠습니다" [국민리포트]
6.25전쟁 당시 영국군 한 부대가 몰살되다시피한 설마리 전투.
그곳에 우정을 추모하는 베레모 공원이 조성됩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피로 얼룩졌던 설마계곡에 백발이 성성한 벽안의 베레모 용사들이 모였습니다.
6.25 전쟁 당시 먼저 간 전우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입니다.
휴즈 허드슨 (79세) / 생존대원
"정말 치열했습니다. 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