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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시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소식들!

현대판 타잔부터 93살 할머니의 스카이다이빙 도전기까지 세상 속 놀라운 일들을 안은혜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콜로라도 자유자재로 나무 사이를 뛰어넘는 사람들 마치 만화 속 타잔을 보는 듯한데요.

이 대회에는 42명의 나무타기 전문가들이 참가해 서로 기술을 배우고 묘기를 부리며 구경꾼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100m 달리기, 높이뛰기 등 5개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100세, 돈 펠만 할아버지가 화제인데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지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다른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등 지켜보는 이들에게 큰 본보기가 됐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가한 또 한 명의 노인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강심장 마리아 콜타코바 할머니인데요.

93세라는 나이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콜타코바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러일 전쟁에서 함께 싸우다 전사한 동생 에브즈니를 추모하기 위해 이러한 멋진 도전을 했다고 하네요.

내년 94세 생일 때 또 한번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는데요.

진정한 강심장 맞죠~

귀엽고 예쁘던 딸이 터프한 아들로 바뀌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실제로 딸이 아들로 바뀐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올해 24살이 된 조니 어릴 적 그는 여자아이였는데요.

누군가 마술이라도 부린 듯 7살이 되던 해 음경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믿을 수 없는 일이 아홉 살 칼라에게도 일어났는데요.

사실 조니와 칼라의 성변환은 모두 염색체 이상 때문에 생겨난 일이었습니다.

자궁 속에서 태아는 생식기 형태를 모두 완성하고 태어나게 되는데 염색체 이상으로 자궁 속에서 일어나야할 일이 10년 가까이 지난 후에야 일어나게 된 거라고 하네요.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재미있고 신비한 소식들 다음 주엔 또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릴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국민리포트 안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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