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5. 1. 24 (월) 보도내용
청와대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매주 금요일 개최되는 국정과제회의를 국립방송 KTV를 통해 녹화중계하고 있다고 `청와대 브리핑'이 24일 밝혔다.
이같은 녹화중계 계획은 지난 17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 보고됐으며, 지난 21일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방안' 국정과제회의 때 처음으로 KTV의 녹화중계가 허용됐다.
이에 따라 KTV는 21일 오전에 열린 국정과제회의를 당일 저녁 10시20분부터 74분간 녹화중계했으며,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거쳐 재방영했다.
`청와대 브리핑'은 "국정과제위원, 민간 전문가, 정부 부처간 토론과 정책형성 과정을 국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공감대와 정부 신뢰도를 높이고자 녹화중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열릴 국정과제회의는 녹화중계와 관련인사 인터뷰 등을 종합한 기획프로그램 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청와대 브리핑'이 전했다.
김범현기자[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