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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성공모델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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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769
등록일 : 2006.02.23 13:28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성공모델 만들겠다”정세균 산자부장관 KTV 인터뷰…
“2008년 산업4강·무역8강 도약”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도움 없이 홀로 성장할 수 없다. 중소기업도 제품을 사주는 대기업이 없으면 성장할 수 없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하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성공모델을 만들겠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23일 한국정책방송 KTV(원장 정구철) 특별기획 ‘신임장관에게 듣는다’에 출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나눠가졌더니 결국은 성공하더라는 모델을 만들겠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 장관은 우리 경제구조를 '호리병형’에서 ‘항아리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시했다. “위와 아래는 크고 가운데 허리가 허약한 ‘호리병형’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견기업으로 키워서 가운데가 뚱뚱한 ‘항아리형’처럼 안정된 구조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수도권과 지역의 산업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장관은 “전국적으로 좀 더 많은 혁신클러스터를 만들 생각이다”라며 “이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정부가 선도적으로 예산도 투자하고, 방안도 제시하고, 비전도 제시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혁신역량 때문에 GRDP(지역내총생산)라고 하는 지방의 GDP 기여도가 많이 올랐고, 지방의 수출비중도 높아지는 긍정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 장관은 투자활성화와 관련 “우리 기업의 재무구조가 좋아졌고 현금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는데 투자처나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기존 주력산업은 좀 더 고도화해서 지금보다 더 강하게 만들고, 미래 차세대 동력 산업은 기술 개발을 해서 바로 산업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우리 잠재성장률을 5%라고 하는데 그 정도 성장을 하려면 투자가 매년 7~8% 정도 증가해야 하는데, 지난 몇 년 동안 1% 수준에 머물렀다”면서 그러나 ”금년에는 6~7%정도 투자가 증가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정 장관은 이어 “경제의 중심이 기업이라고 보면 국가 전체적인 경쟁력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강해졌다”고 평가하고, “우리가 지혜를 모으고 국회에서도 열심히 도와주면 2008년에는 2만불 국민소득도 되고, 산업4강, 무역 8강의 선진 통상국가로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본도 엔화가 너무 강해져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것을 잘 활용해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변신의 기회로 삼아 잘 극복했다”면서 “잘 이겨내면 우리 경쟁력이 한 단계 올라갈 것이다”고 밝혔다. ‘산업의 땔감’인 에너지 자원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 자원을 개발하고 확보했어야 하는데 조금 부진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 수년 내에 자력으로 10%까지 확보할 계획이며, 금년에도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해외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