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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뉴스] 국무회의 TV중계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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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502
등록일 : 2004.11.17 12:47

굿데이뉴스 2004.11.10 (수) 보도내용

국무회의를 안방에서 TV로 볼 수 있게 될까.

참여정부 출범 초인 지난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지시로 한때 검토됐다가 무산된 국무회의의 TV중계방송이 최근 국정홍보처 소속 국립방송(KTV)의 11월 프로그램 개편을 계기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KTV는 오는 12월 중순부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나 이해찬(李海瓚)총리가 매주 주재하는 정례 국무회의를 케이블채널(CH 14) 및 위성채널(CH 151)을 통해 녹화방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노 대통령이 남미 3개국 및 유럽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12월8일 이후 국무회의를 첫 방송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3시간여 진행되는 국무회의를 원칙적으로 삭제없이 회의 당일 저녁시간대에 방송한다는 것이 실무진의 의견이다.

이 같은 TV중계 계획은 노 대통령이나 이 총리가 주재하는 다른 국정과제회의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TV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국무회의나 주요 국정과제회의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방송해 국민이 정부의 정책심의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방향은 맞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국무회의 TV중계는 참여정부 출범초 "토론이 위축된다"는 일부 국무위원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어 이번에는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KTV는 오는 12일부터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과천청사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하는 정례브리핑 및 기자들과의 문답내용을 1시간여 동안 '경제브리핑'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하겠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