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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고마운 빚"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 - 휴먼토크 『내 마음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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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291
등록일 : 2009.10.14 15:43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고마운 빚”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

- 휴먼토크 『내 마음의 고백』 10월 16일(금) 저녁 8시 40분 방송 -


□  KTV 한국정책방송원(원장 손형기)은 이 시대, 희미해져가는 ‘인정(人情)’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휴먼토크내 마음의 고백』을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영한다.

          

□  이번 주는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자 현재는 민들레포럼 대표인 유희태를 만나본다. 1972년 기업은행 평사원으로 입사해서 36년간 은행인으로 외길을 걸어왔던 유희태. 뛰어난 리더십으로 부행장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힘든 시간이었다.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상업고등학교로 진학하여 그 빚을 갚아드렸던 이야기. 아버지에게 보내는 그의 인생 고백을 휴먼토크『내 마음의 고백』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정책방송 (KTV) 방송제작1과 추동진PD(☎ 02-3450-224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1.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상고 진학

은행 입사 후 집안의 빚 갚았던 사연


□  유희태는 1953년 전북 완주군 비봉면에서 7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그의 누이들도 겨우 초등학교만 졸업할 정도였다. 그의 아버지는 10여 년간 농협 조합장으로 일하셨다. 어려운 사람들의 대출 보증을 서주고 돌려받으신다고 생각했지만 어려운 농촌사정으로 빚은 늘어갔다. 성적이 좋아 인문계로 진학해서 출세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어려운 부모님을 생각해 그는 좋은 성적에도 전주상업고등학교로 진학했다.


□  진학 후 그는 장학생으로 400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에 다녔다. ‘졸업하고 은행에 들어가서 아버지의 빚을 갚아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큰 경쟁률을 뚫고 기업은행에 입사했지만 입사 보증 설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아버지께서는 그를 데리고 그 당시 지역 국회의원 유기정 씨에게 부탁을 했다. 아버지께서는 눈물로 호소 하셨고 유기정씨의 보증 도움을 받아 은행에 입사할 수 있었다.  


삶의 원동력이 된 아버지의 빚 


□  유희태가 은행원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아버지의 빚 때문이었다. ‘농업 조합장으로 열심히 사신 아버지의 빚을 갚아드리겠다.’는 생각으로 그는 고등학교에서도 열심히 공부했고 국책은행에 입사,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 아버지의 빚을 갚아 드리고 새로운 삶을 사시도록 도와드리고자 흑염소 방목과 독서실 운영을 하기도 했다. 지역의 유지셨던 아버지가 보증 부탁을 하며 아들을 위해 눈물 흘리실 때 그는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해 드리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2000년에 돌아가셨지만 그때까지 항상 가깝게 지내며 아들을 특별히 사랑하셨던 아버지. 묵묵하게 그를 지켜봐 주셨던 유희태를 향한 아버지의 관심은 그가 평생을 열정적으로 살 수 있게 한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