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광복절 67주년 특집 방송 “청산리 전투, 역사의 현장을 가다” 8월 10일(금)부터 방송 |
□ KTV(원장 김관상)는 광복절 67주년을 맞이해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한다. 먼저 8월 10일(금)에 방송하는 『김원효?심진화의 거꾸로 늬우스』에서는 태극기의 역사를 짚어보고, 8월 14일(화) 『인문학열전』 시간에는 도마 안중근 의사의 삶을 되새겨 본다. 이튿날 광복절에는 배우 송일국과 대학생들이 청산리 전투현장 등을 답사한 특집 다큐멘터리 『청산리 역사대장정』을 방송할 예정이다.
□ '대한늬우스'를 재구성한 신개념 뉴스쇼 『김원효?심진화의 거꾸로 늬우스』(8월 10일, 금, 밤 10시 30분)에서는 태극기 바로 알기 시간을 갖는다.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젊은 세대들의 태극기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이후, 송파구 태극기 행사를 둘러보고 태극기 선양운동 중앙회 황성기 회장을 만나 태극기와 나라사랑의 방법 등을 들어본다. 또한 1964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와 재일교포 8.15 경축 행사 자료를 소개한다.
□ 소설가 하성란이 진행하는 『인문학 열전』(8월 14일, 화, 오후 5시 30분)에서는 평화를 위해 총을 겨눈 도마 안중근에 대한 인문학적 분석을 시도한다. <안중근 평전>을 집필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황재문 교수를 초대해 그의 저서와 함께 평화의 철학자였던 인간 안중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그의 삶을 조명한다. 이밖에도 한용운 시비와 윤동주 문학관 등을 짚어보며 암울했던 일제시대에서 피어났던 우리의 인문정신을 살펴본다.
독립운동의 성지, 만주를 재조명하다
□ 8월 15일(수) 광복절에는 배우 송일국이 주축이 되어 대학생 등과 함께 청산리 전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 8·15특집 다큐멘터리 『청산리 역사대장정』(8월 15일, 수, 오전 11시)을 방송한다. ‘청산리 역사대장정’은 사단법인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 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30명의 지원단과 대학생 64명이 10박 11일 동안 중국에 있는 항일 독립 유적지와 백두산 등 일제강점기 우리 독립군들의 행적을 답사했다.
□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청산리 역사대장정에는 특별한 손님이 함께했다. 바로 애국가수 김장훈으로, 그는 원정대와 함께 항일유적지에서 ‘애국가’와 ‘광야에서’를 부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태극기조차 꺼내지 못하게 하는 중국 공안의 제지에 부딪히게 되고, 백두산 정상에 올라 북한 땅을 밟지 못하고 경계선 가장자리를 바라보는 안타까운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다.
□ 반으로 끊어진 압록강 철교 앞에서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고구려 천리장성인 박작성을 오르며 고구려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역사왜곡 현장과 마주치기도 한 역사대장정 대원들. 10박 11일 동안 이들과 동행했던 KTV 캠퍼스 기자단 표정민 기자는 “유적지를 직접 촬영하는 내내 만감이 교차했다”며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하는 한 100여 년 전 독립군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민족혼은 고스란히 후대에도 전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위해 KTV가 준비한 특집 프로그램은, 역사인식이 희미해져가는 시청자들에게 역사인식을 새롭게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끝.
* 방송일정
- 『김원효?심진화의 거꾸로 늬우스-광복절과 태극기』 : 8월 10일(금) 밤 10시 30분
- 『인문학열전-평화를 위해 총을 겨눈 사람, 도마 안중근』 : 8월 14일(화) 오후 5시 30분
- 『8.15특집 청산리 역사대장정』 : 8월 15일(수) 오전 11시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방송제작과(☎02-3450-2259)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