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하동에서 온 편지’의 작가, 섬진강 알리미 조문환 주무관 11월 21일(수) 밤 10시 30분 방송 |
□ KTV(원장 김관상)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공무원을 소개하면서, 공직에 대한 희망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를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는 전국 2,000여명의 사람들에게 하동군을 소개하는 편지를 보내고 있는 조문환 주무관을 만나본다.
□ 하동 토박이로 20년 넘게 하동군청 기획 감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문한 주무관은, 이곳에서 하동군의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및 새로운 시책 발굴 추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런 그가 하동군에서 유명한 이유는 담담업무이외에 하동군을 알리는 ‘알리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2011년 1월부터 조문환 주무관이 보내온 ‘하동에서 온 편지’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농민에게 응원을 보내달라는 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하동의 모습과 사람 이야기를 담은 소박한 편지, 하지만 지인 300여명에게 보냈던 그 편지는 수신인이 점점 늘어 전국 2천여 명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지난 11월에는 <시골 공무원 조문환의 하동편지>(도서출판 북성재)로도 발간된 것이다.
□ 그가 보냈던 <하동에서 온 편지>에는 구제역으로 인해 고향방문을 하지 말라는 가슴 아픈 이야기부터 지방공무원의 애환, 추억의 완행버스와 비둘기호 열차, 사라져가는 시장과 동네, 돌담, 어릴 적 운동회 등 하동에서 경험하고 느낀 작고 소박한 이야기들로 꾸며져있다. 이렇게 하동의 모습과 사람 이야기를 담은 편지는, 총 50회에 걸쳐 한주도 거르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진 것이다.
□ 조문환 주무관의 ‘하동 사랑’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데, 지금은 자신의 블로그에 하동의 자랑거리인 섬진강 관련글을 연재하고 있다. 섬진강의 진원지인 데미샘(전라북도 진안)을 포함한 이곳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섬진강 에세이>는 그가 직접 걸으면서 쓰고 있는 수필로, 이 또한 내년에 책으로도 만날 수 있단다.
□ 23년의 공직생활동안 발품을 팔아가며 하동 소식을 전하면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조문환 주무관의 ‘하동사랑 이야기’는 이번 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KTV 『대한민국 공무원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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