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G20세대 영상콘텐츠 공모전』 전문가들이 선택한 G20세대 작품들 시상식 : 2012년 12월 21일(금) 오후 2시 |
□ KTV 한국정책방송원(원장 김관상)은 이번 주 21일(금) 오후 2시에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진행된 『G20세대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총 177편의 응모작 중 1차 심사를 거쳐 42편을 선정했고, 영상관련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편(상금 500만원)과 한국정책방송 원장상(상금 300만원) 등 최종 수상작 8편을 발표했다.
□ KTV 『G20세대 영상콘텐츠 공모전』은 신선한 영상콘텐츠를 발굴하고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되었다. 내용과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단편영화, 다큐, 애니메이션, 뮤직 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접수받은 이번 공모전은, 매주 3~4편의 1차 당선작을 선정해 영상제작비를 지급했고 KTV 프로그램인 『스크린 2』(격주 일요일 낮 12시 방송)에서 방영하면서 젊은 시청자에게 호응을 받아왔다.
□ 이날 시상식은 그동안 1차 심사에 선정되어 KTV에서 방영된 42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작 16편중에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8편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특히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신강호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전찬일 영화평론가, 맹수진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5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맡았다.
□ 제2회 G20세대 영상콘텐츠 공모전의 대상은 김재호 감독의 『담배 한 개비』가 수상했다. 일자리를 찾아 나선 실직자의 지독하게 쓸쓸하고 고단한 하루를 담은 이 영화는, 실업과 취업의 문제를 영상이미지로 정확하게 표현한 점이 장점으로 꼽히며 현대인의 실존을 시각 이미지로 잘 구현해 낸 수작이라고 평가받았다.
□ 한편 우수상은 새 아빠의 아들인 형과 짧은 서울 유람을 하며 관계가 개선되는 과정을 그린 『서울유람』이 차지했는데, 심사위원들은 영화의 기본에 충실하며 미장센 등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금상 『피할 수 없는 길』은 스펙터클한 영상과 비극적인 상황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단들은 여느 공모전보다 수준이 높았던 까닭에 대상을 선정하는데 의견이 분분했다는 후문이었는데, 시상을 위해 참석한 KTV 김관상 원장은 “참신한 시각과 진지한 주제의식을 영상에 담아낸 응모작들은 영상매체시대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끝.
붙임. 수상작 및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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