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단지 화해하겠다는 말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20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과거 부당한 역사 속에서 침략전쟁으로 확보한 점령지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난관을 극복하고 한반도를 비롯해 동북아에 평화와 공동번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때론 부드럽게 때론 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