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인천항과 광양항, 울산항 등 광역 경제권별 거점 항만을 건설하고, 노후화된 항만을 재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미래 한반도는 중국과 일본을 잇는 환황해권의 중심이자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로 뻗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경제권을 연결하는 경제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인천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북아 경제권을 아우르는 해운 항만을 건설해 물류 중심지로 키울 것이며, 이를 위해 인천항과 광양항, 울산항 등 광역 경제권별 거점 항만을 건설하고 노후화된 항만을 재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올해부터 배타적 경제수역법이 발표된 날을 새로운 해양경찰의 날로 선포했다면서, 이는 우리의 해양주권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겠다는 해경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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