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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바로보기 월~금요일 15시 50분

정책 바로보기 (694회)

등록일 : 2025.07.31 17:02

김유영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북한 우라늄 정련소 폐수 조사 때 정부가 핵심물질 검사를 빼먹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에어컨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 살펴봅니다.

1. 원안위 "북한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 관련 조사 충실히 수행"
최근 언론 보도에서 정부가 북한 우라늄 정련소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한 조사에서 '딸핵종'인 라듐과 폴로늄 검사는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북한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 관련 조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충실히 수행되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북한의 폐수가 국내로 유입돼 환경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는데요.
정부는 정련시설의 특성과 검출 가능성, 모니터링 효율성 등을 고려해 신속한 분석이 가능한 우라늄을 우선적으로 조사하되,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검토하기로 하고, 신속하고 투명하게 조사를 수행했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검출된 우라늄 농도는 자연상태에서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추가 분석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라돈, 토륨, 라듐, 폴로늄 등 딸핵종은 핵종의 특성에 다른 검출가능성 등을 고려해 조사 범위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종별로 라돈은 휘발성이 강하고, 토륨은 물에 대한 용해성이 낮아 강물이나 해수 중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라듐은 정련 과정에서 바륨, 칼슘 등과 함께 침전물을 형성해 가라앉아 실제 폐액 중에 녹아있는 라듐의 농도는 높지 않고, 폴로늄은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하는 성질로, 처리공정이나 강물 등으로 이동할 때에도 부유물 등에 흡착돼, 라듐과 플로듐은 실제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2. 작은 습관이 만든 큰 차이, '에어컨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
날씨가 더워지면서 실내에서 에어컨 사용도 늘게 되는데요.
몇 가지 질문을 통해서 에어컨 전기요금을 아끼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온도는 24도 정도 돼야 쾌적할까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도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훨씬 시원하게 지낼 수 있고요.
에어컨 청소는 여름 전후에 한 번씩 해주면 되나요?
2주에 한 번 먼지만 잘 털어줘도 확 달라집니다.
요금도 줄고 전보다 시원하게 느껴질 겁니다.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어쩔 수 없이 쌓아뒀어~ 하신다면, 그건 치워야 합니다.
실외기 주변이 막혀 있으면 열 배출이 안돼서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햇빛 가리는 것도 도움이 될까?
당연합니다~ 햇빛 차단만 잘해도 실내 온도가 2~3도 정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잠깐 밖에 나갈 때 에어컨 무조건 끄는 게 맞죠?
1시간 반 이내로 짧게 외출하는 거라면 켜두는 게 더 낫습니다.
에어컨을 끄면, 실내가 다시 더워져서 처음부터 다시 식히려면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합니다.
밤에 자는 동안 계속 에어컨을 틀어놔도 괜찮을까?
이럴 땐 취침모드를 한 번 써보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온도를 서서히 올려주니까 전기도 아끼고 너무 추워서 깨는 일도 없으실 겁니다.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드는 생활습관, 전기요금이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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