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대한 현장에서의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내용 살펴보고요.
여름 휴가 중 놓치기 쉬운 절세 포인트, 알아봅니다.
1. 행안부 "소비쿠폰 사용처, 소상공인 지원 취지 등 고려해 결정"
최근 언론 보도에서 '편의점·빵집 되는데 SSM 왜 안되나···소비쿠폰 사용처, 소상공인 부글부글'이라는 제목으로, 2020년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일부 SSM에서 사용 가능했으며, 가맹사업법 등을 적용받는 독립사업자이기에 정책 기준을 모르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소비쿠폰 사용처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취지 등을 고려해 결정되었다"라고 밝혔는데요.
SSM은 대규모 유통 기업에서 체인 형식으로 운영하는 슈퍼마켓으로, 기업형 슈퍼마켓이라고도 불립니다.
'유통산업발전법'상 준대규모 점포로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 등 규제 대상 업종에 해당합니다.
또 편의점 등 다른 프랜차이즈 업종과 달리, 전통시장 1km 내 점포 등록 시 제한을 받는 점 등을 고려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는 논의를 통해 SSM을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 여름 휴가 중 놓치기 쉬운 '절세 포인트 3'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 보내고 계실텐데요.
휴가 중 놓치기 쉬운 절세 포인트 세가지 짚어드립니다.
먼저, 휴가지에서 문화생활이나 쇼핑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문화비 소득공제'인데요.
문화활동에 사용한 금액에 대해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대상은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로, 총 급여의 25% 초과 사용 시 가능합니다.
도서, 공연티켓 등 다양한 문화생활에서 소득공제가 적용됩니다.
다음은 '고향사랑기부 연말정산 세액공제' 입니다.
고향에 기부도 하고, 기부금에 대해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부액의 30% 한도로 답례품까지 제공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인데요.
연말정산 때 세테크를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 제도는 근로소득자의 연간 카드 사용 금액이 총 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소득 공제가 적용되는데요.
따라서 총 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금액은 소득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와 현금으로 결제하는 게 좋고, 신용카드 결제 혜택을 고려해 사용 비율을 조정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매년 연말정산에 추가되는 공제 항목도 꼼꼼하게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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