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열린 고용 채용박람회’를 찾았습니다.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기업들에게 열린 고용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실력있는 인재를 찾는 기업과 일찌감치 취업에 뜻을 둔 고등학생들이 모인 열린고용 채용박람회.
이명박 대통령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업 부스를 돌며 상담을 받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모의 면접을 참관했습니다.
면접관의 질문에 당황하는 기색 없이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자신보다 낫다며 감탄을 연발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면접하면 나는 합격 못 할 것 같아요. 내가 볼 때는 정말 어디든지 서로 뽑아갈 것 같아요.”
대졸자 못지않은 당당하고 자신있는 모습에 취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면접을 앞둔 한 남학생의 넥타이를 직접 매주며 격려한 이 대통령은 참가 기업에는 열린 고용을 실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많이 뽑아서, 젊은 사람들 좋아하게 많이 뽑아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충분히 할 수 있잖아요.”
정부는 학력 중심의 채용 관행이 점차 바뀌어가는 시점에서 이번 채용박람회는 열린 고용사회를 실현하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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