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행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의 업무를 신설되는 국가안보실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현재 외교안보수석실이 국가안보실로 통합된다구요?
A1> 네, 조금 전 외교국장통일분과의 윤병세 위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의 업무가 신설되는 국가안보실로 통합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박 당선인이 대선 공약에서 '외교안보 컨트롤 타워'의 중요점을 강조했듯이 기존보다 향상된 기능과 구조에 대해 준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그동안 대변인들을 통해서만 언론 발표를 해왔지만, 조금 전 브리핑을 시작으로 각 분과별로 중요한 사항이 생길 경우 각 분과 간사나 위원들과 함께 발표 한다는 방침입니다.
Q2.>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금요일부터 정부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죠? 업무보고 일정 소식,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A2> 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업무보고는 오는 11일, 금요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 휴일 없이 경제분야와 비경제분야로 나눠서 하루에 두개에서 네개 부처씩 받게됩니다.
금요일, 첫 번째 업무보고는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이 할 예정입니다.
그만큼 차기 정부가 '안보'와, '중소기업'을 중시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각 분과 간사 주재의 업무보고에선 각 부처의 기획조정실장이 직접 보고를 하게됩니다.
인수위는 그밖의 국·과장의 참석은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형식에는 부처 일반현황 뿐만 아니라 박 당선인 공약의 세부 계획, 예산절감 추진계획, 그리고 산하 공공기관 합리화 계획 등이 포함됩니다.
인수위는 또 정부부처로부터 파견된 실·국장급 전문위원 28명과 과장급 실무위원 25명, 이렇게 5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위원들 대부분은 당초 각 부처에서 2배에서 3배수로 추천을 하면, 그 안에서 인수위가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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