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의 국부로 불리고 있는 호치민 주석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이어 공식환영식에도 참석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는데요, 계속해서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호찌민 주석의 묘를 찾았습니다.
베트남 정부에서는 응웬 티 하이 쮜엔 노동보훈사회부 장관이 나와 예우를 표했습니다.
호찌민 주석은 베트남 민족운동의 지도자로 반식민주의 구 베트남민주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을 지낸 인물로 현지에서는 베트남의 아버지로 통합니다.
단정한 검은색 투피스를 입고 예의를 갖춘 박 대통령은 묘소 입구에 리본을 붙인 조화를 헌화한 뒤 수행원들과 참배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하노이의 주석궁으로 이동해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을 만났습니다.
주석궁에서는 의장대의 행진과 함께 음악이 울려퍼지고 박 대통령과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이 행사장에 들어가며 나란히 걸었습니다.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은 박 대통령에게 각 부처 장관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박 대통령을 환대했고 박 대통령도 웃음으로 화답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박 대통령은 베트남 3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습니다.
공식환영식에는 베트남 어린이들이 태극기와 베트남 국기를 흔들면서 박 대통령의 방문을 축하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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