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때 일본으로 강제 반출된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1천200책이 90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의궤는 600책씩 나눠 들어오게 되는데 오후 3시35분에 1차분이 도착했고, 잠시 후 4시35분경 나머지 도서가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들 도서는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우리 정부가 직접 소유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문화재청은 조선왕실 도서가 90년 만에 무사 귀환했음을 알리는 환수 고유제를 오는 13일 오전 11시 종묘 정전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이어 27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고궁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열어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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