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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기도 수원 2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 대처에서 문제가 드러난 112신고센터와 상황실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최근 열린 '전국경찰 화상회의'에서 "이번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12신고센터 요원은 경험이 많고 능력이 우수한 직원으로 바뀌고 경찰서 상황실장에는 우선 규모가 큰 경찰서부터 경감급 간부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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