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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에게 듣는다···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차관에게 듣는다···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은?

등록일 : 2024.02.21 11:35

이나엘 앵커>
통일부는 북한의 경제와 실태를 국민들에 정확히 알리기 위해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최초로 공개 발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 주요 내용을 통일부 문승현 차관과 함께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문승현 / 통일부 차관)

이나엘 앵커>
지난 6일, 10년간의 북한이탈주민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먼저, 보고서를 발간하게 된 배경과 주요 특징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나엘 앵커>
북한은 '애민주의'를 표방하고, 평양에 고층 건물을 건설하는 등 선전은 겉으로 보기에 화려합니다.
실태보고서에 드러난 북한 주민의 실제 삶의 모습은 어떤가요?
또 어떤 중요한 특징이 있을까요?

이나엘 앵커>
보고서의 내용을 보면 북한 주민들이 사경제활동에 의존하여 생계를 해결하고 있다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북한에서 시장화는 2000년 이후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어 왔는데요.
북한에서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장화가 어떠한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나엘 앵커>
시장화와 사경제 활동의 증가는, 경제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시장화로 인해 북한 사회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고 있나요?
차관님께서는 또 그러한 변화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이라 보시나요?

이나엘 앵커>
앞서 그래프에서 보신대로 조사대상자의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탈북민 196명 중 절반 이상이 MZ 세대(20·30 대가 99명, 50.5%)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적 의식이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러한 점이 북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보십니까?

이나엘 앵커>
특히 평양과 지방경제의 격차는 심각하고, 저조한 경제성장률 속 북한 당국이 사회통제와 주민동원을 강화하면서 주민들의 누적된 불만은 상당한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2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대남 군사적 도발을 고조하는 배경에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만에 따른 체제 불안감이 내재해 있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나엘 앵커>
이번 보고서에 대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통일부는 이러한 북한 실상을 알리기 위해 보고서를 어떻게 활용하고 확산해 나갈 예정이신지요?
북한 실상 알리기를 위한 통일부의 계획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나엘 앵커>
지금까지 통일부 문승현 차관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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