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허긴스 세계식량계획,WFP 대변인은 대북 식량 원조국의 지원이 줄어들어 내년 1월이면 WFP의 보유 식량이 완전히 동이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 북한을 방문했던 허긴스 대변인은 북한의 가장 취약한 계층 10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식량지원활동이 회원국들로부터 재정지원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내년 초 중단될 위기에 놓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허긴스 대변인은 유엔의 대북제재 자체가 인도주의적 식량지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지만 주요 원조국인 남한과 중국의 식량지원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