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실험을 한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가 수정됐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는 그동안 계속적인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지난 9일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의 진앙을 북위 41.267도, 동경 129.179도로 정식 수정했습니다.
이 지점은 지난 9일 인공지진 발생 당시 진앙으로 밝힌 함북 김책시 상평리에서 북북동쪽 51㎞ 떨어진 지점인 함북 길주군으로, 미국 지질조사국과 일본 기상청이 추정한 곳과 인접하며 우리나라 기상청이 지목한 진앙과도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