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웅 내각참사를 대표로 하는 북측 대표단 5명과 수행인원, 기자단 등을 포함한 29명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11일 열린 환영만찬사에서 우리측 이종석 장관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진지한 대화를 통해 타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 권호웅 내각참사는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지금의 궤도에서 벗어나지 말고, 6.15의 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며, 회담의 성과를 위해 성의와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2일 오전 10시 APEC 누리마루에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우리측은 북한의 미사일발사에 대한 유감과, 6자회담 복귀 등을 촉구하는 뜻을 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