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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 연준, 기준금리 0.25%p↑···한미 금리차 1.75%p

KTV 대한뉴스 7 화~금 07시 00분

미 연준, 기준금리 0.25%p↑···한미 금리차 1.75%p

등록일 : 2023.05.05

최대환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다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는데요.

송나영 앵커>
문제는 우리와의 금리차가 1.75%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는 점인데, 정부와 한국은행은 높은 경계심을 갖고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10회 연속 인상으로 연준은 세 차례 25bp 올렸습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한국과 금리차는 1.75%p로 벌어졌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입니다.
이번 인상은 FOMC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이뤄졌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몇 달 일자리 증가가 견조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 위험에 상당히 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일부 은행의 파산에 대해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금리 동결에 대해서는 오늘 결정되지 않았다며, 금리 인하는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장소: 4일 오전, 컨퍼런스콜 (화상))

이런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고물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높은 경계심을 갖고 철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정부와 한국은행은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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