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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창원 '산리단길 프로젝트'···남부권 광역관광개발

KTV 대한뉴스 7 화~금 07시 00분

창원 '산리단길 프로젝트'···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등록일 : 2024.02.23 12:26

모지안 앵커>
이번 민생토론회에선 창원·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노후화된 창원 산업단지를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바꾸고,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을 올해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22일, 경남 마산어시장)

경남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 윤석열 대통령이 마산어시장을 찾아 경남도민들을 만났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꼴뚜기 젓갈이구나. (꼴뚜기 회.) 아 회. 이거 하나 줘 보세요. 많이 파세요. 싱싱하다."

윤 대통령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경남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노후화된 창원산업단지를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산단을 청년 친화적으로 개조할 '산리단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획일적인 용도 규제를 풀어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고, 업종 제한을 풀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첨단 신산업과 서비스산업이 입주하도록 한단 계획입니다.
또, 민간 투자 마중물이 될 '정부 산단 개조펀드'도 규모를 2천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창원에서도 그린벨트를 풀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20조 원 이상의 전략산업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올해 50주년을 맞는 창원국가산단이 새로운 50년, 100년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혁신파크'를 거제에서 먼저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정부는 토지 규제 완화와 인허가 단축, 세제, 재정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10년간 3조 원을 투자해 경남, 부산, 울산, 호남을 잇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남부권을 미래 관광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속도라며, 민생을 위해 속도를 내자고 독려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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