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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패스 발급 개시···교통비 최대 53% 환급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K-패스 발급 개시···교통비 최대 53% 환급

등록일 : 2024.04.25 12:18

강민지 앵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요금을 20% 이상 환급해주는 K-패스의 발급이 시작됐습니다.
기후동행카드에서 제외됐던 광역버스와 GTX까지 환급 적용 대상에 포함돼 수도권 거주자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버스와 지하철 비용을 돌려주는 K-패스.
다음 달 1일 본격 시행에 앞서 24일부터 발급이 시작됐습니다.
K-패스는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기후동행카드에서 제외됐던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GTX 등도 포함돼 서울과 경기 등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교통비 절감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한다린 / 경기도 수원시
"저는 월 15회 이상 사용도 하고 있고 (교통비가) 한 달에 10만 원 이상 나오다 보니까 확실히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되긴 할 것 같아요."

이동 거리에 비례해 환급액이 적립됐던 기존 알뜰교통카드와 달리 K-패스는 이동거리와 무관하게 정해진 비율로 적립됩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K-패스는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그 다음 달에 돌려줍니다. 예를 들어 일반인이 광역버스를 타고 요금으로 3천 원을 지불하면 20%인 600원이 적립되고,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이용한다면, 그 다음 달에 3만6천 원을 돌려받는 겁니다."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선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K-패스 카드는 10개 협업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발급이 가능합니다.
한편,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K-패스 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 또는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 가입 없이 알뜰카드 앱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 전환 절차를 진행하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가입자는 오는 1일 출시되는 K-패스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K-패스가 교통비 부담을 한층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차질 없이 출시될 수 있도록 누리집과 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김준섭 / 영상편집: 정성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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