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차연 기자>
기획재정부가 2023년 전 국민 '경제이해력'을 조사한 결과, 평균점수는 58.7점으로 2021년 조사 대비 약 2.4점 상승했지만, 여전히 60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50대 청장년층이 60대 이상 고령층보다 평균점수가 높았으며, 그중 70대가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교육에 대한 의견 조사에서는, 경제를 '모른다'고 답변한 국민이 '안다'고 답변한 국민보다 2배가량 많았고, 평소 경제 이슈에 '관심을 가진다'고 응답한 국민이 '관심 없다'는 국민보다 많았는데요.
최근 3년 이내 사회에서 경제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4%만이 그렇다고 답했지만, 이들 중 74.4%가 경제교육이 의사결정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온 국민이 필요한 경제교육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2024 경제교육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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