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8월 2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에 방문했습니다.

한화 필리조선소는 1801년 미국 해군 조선소로 설립되어 1997년 민영조선소로 출범한 이후, 2024년 12월 한화그룹이 인수했는데요. 이는 한국 기업이 미국 현지 조선소를 인수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의 명명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는데요.

“대한민국의 조선업이 미국의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미국 조선업 부활에 기여하는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선다”라며, ““MASGA(마스가) 프로젝트로 미국 조선업과 대한민국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허허벌판에 ‘K-조선’의 기적을 일궈냈듯, 한-미가 힘을 모아 MASGA(마스가)의 기적을 현실로 빚어내자”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