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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방송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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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귀농 다큐 ‘살어리랏다’
작성자 : 이지현(lee**)
조회 : 1168
등록일 : 2012.10.05 00:09

 이번 주 [귀농다큐 '살어리랏다']에서는 녹동마을 귀농인들의 삶을 들여다봤는데요. 각기 다른 사연과 배경을 가진 세 사람의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그런데 '365일 한가위'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풍요로운 귀농인의 모습만이 부각되었더군요.  귀농인의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귀농을 왜 하는가?'라는 물음에는 대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라는 부분이 빠져 있어 매우 아쉬웠습니다.

 복분자 농사를 짓는 김종하씨, 참외밭 창대씨 부부, 공예가 경애씨의 이야기를 나열하다가 프로그램 마지막에 상주시의 귀농귀촌특별반을 언급했는데, 흐름상 튀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이야기가 중요한 부분일 수 있으므로 귀농에 대한 정보를 보다 많이,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도록 큰 틀에서 구성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김종하씨의 사연에서는 귀농의 시기 및 연차, 시행착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귀농인의 삶을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요. 귀농마을을 표피적으로 스케치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귀농인의 생활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명언을 활용한 프롤로그로 주의를 환기시킨 점, 인터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점 등은 바람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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