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설립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GGGI를 국제기구화하는 협정 서명식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해림 기자!
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입니다.
Q>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기구가 탄생하게 되는거죠?
A> 네, 우리나라가 주도해 설립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GGGI의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협정 서명식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습니다.
GGGI는 지구촌의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전략수립을 지원하는 씽크탱크로, 덴마크와 호주 등 15개 나라의 지지 속에 2년만에 국제기구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GGGI가 창의적 민관 파트너십에 바탕을 둔 국제사회의 항구적 자산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본부는 서울에 두게 되고요, 참가국의 비준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서울에서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녹색성장은 범지구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녹색성장은 경제발전과 사회통합, 환경보전이라는 '지속가능발전'을 구현하는 포용적 실천전력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개도국들의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 그린 ODA 총액을 내년부터 2020년까지 5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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