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일 정보보호협정 밀실처리 논란과 관련해, "국회와 국민의 의견수렴을 충분히 하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사항들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신중히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른바 밀실협상이나 비밀협정 체결을 의도했던 것은 아니라며, 6월 중 서명을 목표로 정한 것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조속히 서명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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