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농촌 체험 마을을 찾아 관람객들과 함께 떡메를 쳐 보는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충북 단양의 한드미 마을을 찾은 노 대통령은 농촌마을을 찾아 농촌체험의 기회를 자주 가질 것을 권유하면서 이야말로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방문한 한드미 마을은 충북 단양군 소백산 비로봉과 국망봉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큰 골짜기를 이루고 있다 해서 영어실, 어의곡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특히 여름철이면 계곡에서의 물놀이와 물고기 잡이로 도심의 찌든 때를 말끔히 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옥수수 따기와 함께 소백산 산행, 그리고 목공예 체험 등 각종 전통문화체험을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농산어촌 여름휴가 범국민 캠페인과 함께 관련 공무원과 공기업 종사자들부터 여름휴가를 농산어촌에서 보내는 운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도시민들은 여름휴가를 계기로 농어촌을 이해하게 되고 농어촌에는 소득증대와 침체된 농어촌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