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이 7월6일 강원도 용평에 방문했습니다.
강원도 동계 올림픽 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정부가 포괄적으로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문화강국(C-Korea) 2010''''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차 용평돔을 방문해 김진선 강원지사로부터 동계올림픽 유치계획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치과정 중 잘 안 돌아가는 것이 있으면 대통령이 직접 챙겨 잘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동계 올림픽 종목에 취약하기 때문에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동계 종목의 수준향상에 기여하도록 준비하라며 무엇보다 남북문제와 연계해 통합의 상징으로서 대회를 승화시킬 수 있도록 컨셉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문화, 관광, 레저스포츠 산업의 발전은 선진경제 달성의 성패에 핵심적인 분야라며 경제규모는 커지지만 일자리는 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야가 문화, 관광, 레저스포츠 산업인만큼 고용창출과 소득분배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분야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강국을 위한 C-Korea 육성전략 보고회의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