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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올해부터 북한이탈주민에게 지급하는 정착기본금을 현행 6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007년 이후 동결됐던 정착지원금을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인상폭을 정했다며 정부의 재정 여력 등을 감안해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1천509명으로, 올해도 비슷한 인원이 입국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번 조치로 연간 15억원 정도의 추가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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