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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발명 열정'

우리 국민들의 창의성 때문일까요, 예나 지금이나 발명에 대한 열정은 여전합니다.

수십 년 전 발명품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신우섭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연탄이 친근했던 시절, 둥근 형태로만 생각하던 연탄이 다리미판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명 연탄 다리미.

생각의 전환으로 전기 없이도 옷을 다릴 수 있게 됐던 획기적인 발명이었습니다.

천연색이 표현되는 텔레비전이 생산되기 시작했던 80년대에는, 압력밥솥이 발명돼 주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압력을 이용해서 솥 안의 온도를 높임으로써 취사 시간을 단축해 열 절약의 효과도 있습니다.

경제적인 발명품인 압력밥솥은 이후 긴 시간 동안 우리 밥상을 책임졌습니다.

단순히 멋을 위해 쓰는 모자도 생각을 바꾸니 참신한 발명품이 됐습니다.

모자에 라디오를 넣어 일을 하고 경기를 관람하면서도 편하게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한 겁니다.

경제성장이 한창이던 90년대에는 우리 중소기업이 만든 브러시 없는 직류 모터가, 서독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외국 제품에 비해 10%의 전력을 절감하고 소음을 없애는 등 경쟁력 있는 발명품이었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를 소중히 여기는 발명에 대한 열정은, 경제성장을 이룸과 동시에 발명.특허 강국으로 변모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됐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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