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가입자들이 금융기관에서 연금형식으로 받는 대출에 대해, 주택을 담보로 보증해주는 금융상품의 누적손실액이 2040년에는 4천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한 감사 결과 주택담보 노후연금보증상품은 가입자의 전체 주택가격이 연평균 3.3% 상승한다는 가정 아래 수지균형을 이루도록 월 지급금을 주고 있지만 2007년 7월부터 최근까지 실제 주택가격상승률은 -1.6%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토대로 가입자 8천여명의 사망예상시점인 2040년까지 사업수지를 분석한 결과 예상 누적손실액 1천689억원보다 훨씬 많은 4천697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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