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정부가 되찾아온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내부가 공개됐습니다.
문화재청 조사단은 1900년대 초 건물 사진을 비교하며 주요 공간을 둘러본 결과, 전반적인 건물의 구조와 공간구성은 원형 그대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1층은 접견실과 집무실, 2층은 주거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3층은 하나의 넓은 홀로 이루어져 연회공간으로 쓰였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현지실사를 토대로 향후 활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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