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데이입니다.
1. 미, 고율 관세 유럽 압박
미국이 고율 관세를 압박하면서, 독일과 유럽이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독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유럽 역시 같은 수준의 관세로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과도한 관세를 부과할 경우, 유럽은 스스로 방어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그린란드 구매를 허용받지 못할 경우, 유럽 동맹국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발언입니다.
녹취> 프리드리히 메르츠 / 독일 총리
"미국이 지난해 8월 합의를 어기고 고율 관세로 압박한다면, 독일과 유럽도 강력한 관세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유럽 동맹국 관세 대상에는 덴마크와 프랑스, 독일 등 EU 회원국과 노르웨이,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포함됐습니다.
2. 뉴욕 차이나타운, 폭죽 속 설맞이 축제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음력 새해, 설날을 맞아 전통 폭죽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곳에서 폭죽과 사자춤이 어우러지며 새해의 행운을 기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자춤 공연과 함께 연이은 폭죽이 울려 퍼졌는데요.
'불의 말의 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말의 모양을 본뜬 거대한 모형의 행진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조디 라우 / 차이나타운 주민
"올해는 말의 해입니다. 설날을 맞아 차이나타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모였으니 새해를 마음껏 즐기세요."
녹취> 크리스토퍼 마르테 / 뉴욕시 의원
"차이나타운의 대표로서 이 행사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음력 새해를 맞아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다 함께 모였어요. 올해 붉은 불의 말의 해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찾은 시민은 말의 해인 만큼, 에너지와 추진력이 넘치는 일 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활기찬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3. 크로아티아 종소리로 겨울 악령 쫓아
크로아티아에서 사순절을 앞두고 전통 카니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크로아티아 제3의 도시, 리예카에 수천 명의 시민이 몰려들었는데요.
화려한 퍼레이드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도심 산책로를 행진했습니다.
특히 이 행사의 상징인 즈본차리 즉, 종 치는 사람들은 거대한 놋쇠 종을 달고 큰 소리를 내며 겨울 악령을 쫓아내는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안토니오 카르둠 / 축제 관계자
"오늘 우리는 이곳에서 제43회 국제 카니발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00개의 카니발 팀, 총 1만1천 명이 참가했어요."
녹취> 바 주리차 / 축제 방문객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페롤입니다. 15년째 이 행사에 오고 있는데 매년 정말 멋져요."
한편, 크로아티아 카니발은 자연의 순환과 삶의 재생을 상징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4. 브라질, 반려동물 퍼레이드 열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에서 '블로코 축제'라고 불리는 반려동물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리우 카니발을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인 만큼,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카니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는데요.
반려동물들은 원더우먼, 핫도그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자신의 보호자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습니다.
행사 주최 측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부라며, 서로가 기쁨과 교감을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리지아니 마이아 / 행사 주최자
"이 블로코 축제는 가족 같은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행사입니다. 기쁨과 교감을 나누는 자리죠."
녹취> 히타 지 카시아 리냐리스 / 행사 참가자
"가족이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이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참가자들은 가족 친화적인 축제 분위기가 휴식과 즐거움을 준다며 반려동물 역시 축제를 즐기는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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