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은행에서 14세 미만 고객의 예금계좌를 개설할 때 반드시 부모 동의를 받아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 있으면 14세 미만 고객의 예금계좌를 열어줬다는데요.
금감원은 일부 은행 지점이 부모의 동의 없이 학생들에게 대량으로 계좌를 만들어 줘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사건에 미성년자 명의로 개설된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악용된 사례를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유통업계와 대한한돈협회 등에 따르면 출하량 급증과 수요 부족 등으로 지난달 말 돼지 도매가격은 3,900원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역시 지난달부터 도매시장에서 돼지구매·비축물량을 하루 1,500마리에서 3,000마리로 확대하는 등 가격 안정에 나서고 있다는데요.
이에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 2주간이 가격 추이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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