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장관은 2020년에는 최소한 남북공동체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21일 참사랑 희망포럼 초청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투자와 무역 등 자유화가 형성되는 2020년에는 군사긴장 완화와 평화협정 체결 등을 통해 남북공동체를 만들어서 우리 힘으로 통일에 한 발짝 다가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북한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남북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사실상 통일`이라며 `좀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대북정책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와 함께, 금강산 관광7주년을 맞아 `이제는 금강산을 비롯해 통천과 원산까지 관광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