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월24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국제 석유시장의 고유가가 장기추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종합적인 고유가 에너지 대책을 마련하고 다음달 말 청와대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유가 대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교통수요를 줄여나가도록 유도하는 한편 정부는 인센티브 제도를 개발해 권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 총리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5부제 10부제 요일제 등을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교통수요를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초보적인 수준에서 논의된 고유가대책을 다음달 말까지 정리해서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