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강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올해 가장 시급한 업무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꼽았습니다.
강 장관은 취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물론 민간기업의 해외네트워크 등 국가역량을 총 결집해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수산업의 자생력 확보와 동북아 물류허브의 실현 등 참여정부의 역점과제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미FTA에 따른 수산업 개방 문제에 대해 “구조조정을 통해 개방화에 견딜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나감과 동시에 현장 어업인, 관련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현실감 있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정과제인 동북아 물류허브 실현의 관건은 어떤 항만이 보다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주느냐에 달렸다며 실효적인 대응전략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여 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해양수산부에서 보낸 대표적 ‘해양수산통’으로 그동안 수산정책국장, 해운물류국장, 해양수산부차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해운물류와 수산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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