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내의 앞선 해운항만정보시스템을 통합해 YES!! U-Port라는 통합 브랜드를 만들고, 이를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해양수산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YES!! U-Port 시스템이 어떤 것인지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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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글로벌 물류경쟁에 대응하고 동북아 물류허브 국가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첨단 해운항만정보시스템 YES! U-Port를 혁신브랜드 과제로 선정하고,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YES!! U-Port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정보관리와 화물관리, 선박관리 시스템이 하나의 통합 브랜드 안에서 유기적으로 운영되면서, 항만민원처리에서부터 물류 자산관리, 선박의 안전운항관리까지 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각종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는가 하면, 항만 생산성은 약 20퍼센트 가량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실시간 선박운항 모니터링을 통해, 선박의 안전, 보안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번 브랜드 개발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브랜드의 컨텐츠와 이름, 디자인개발까지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면서 브랜드 개발 초기단계부터 YES U-Port의 해외 진출을 염두해 두었다는 점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대통령의 그리스 순방길에 동행해, 그리스 해운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U-Port시스템의 수출협조를 요청하는 등 주로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그리스, 베트남과 같은 신흥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YES!! U-Port 시스템의 해외수출을 통해 국제 항만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유지보수 등의 과정에서 장기적인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첨단 IT기술과 유비쿼터스 항만시스템을 활용한 YES U-Port가 국가 항만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해외에는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