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지상파DMB 방송권역을 6개로 나누는 방안과 비수도권 단일권역으로 정하는 방안 등 2개안 가운데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방송위 김정수 뉴미디어부장은 `공청회에서 거론된 2가지 안의 장, 단점 등을 정리해 28일 전체회의에 복수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방송위원들이 이중 1개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송위는 6개 권역안의 장점으로 지역성 구현이 용이하고 지역방송ㆍ지역자본이 참여하기 쉬우며 기존 지역방송 광역화 기조에 부합한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1개권역안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지고 도권 수준의 이동성만 보장되며 연관 사업자와의 관계 정립이 어렵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