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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활정책 Q&A - 하이 브리드 자동차
연비는 높고 공해는 적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미래 교통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교토의정서, 그리고 석유자원 자체의 고갈 등 현대사회에서 자동차는 크나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문명이 최고의 이기인 자동차를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가능성, 하이브리드 카에 대해 알아봅니다.

하이브리드는 이질적인 요소를 섞어 놓았다는 의미에서 혼합 내지 혼성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카는 내연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시가지를 저속으로 달릴 때엔 전기 엔진으로 주행하고 고속도로나 언덕을 오를 땐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존 휘발류 차량에 비해 연비는 40% 이상 좋으면서 대기오염물질 방출량은 절반 정도입니다.

일본은 지난 97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선점했으며, 정부의 지원 아래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 역시 이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발 주자이지만, 2004년 중앙행정기관에 50대 보급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는 하이브리드 차의 상용화를 위해 2014년까지 3천여억원을 투입하고 각종 세제 지원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통합의 코드 하이브리드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카는 오는 2010년까지 전체 차량의 25%, 2030년까지는 절반 가량을 점유하게 될 전망입니다.

하이브리드 카,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으로 우리에겐 또 다른 신문명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