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가 역대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사관생도들에게 리더십에 대한 특강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탱해 주는 주춧돌로서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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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총리의 첫 육사 방문.
한명숙 총리는 육사가 정예 장교 양성의 요람이라며, 리더로서 우리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21세기에 걸맞은 리더십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총리 특유의 리더십인 소통과 어울림의 리더십을 소개했습니다.
21세기 새로운 시대에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데, 수평적이고 관계를 중요시하는 리더십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총리는 한편 북핵 문제를 언급하며 평화 번영 정책을 유지하며 제재와 지원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부분적 수정 정책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의 안보책임과 임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국가 안보의 보루로서 책임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